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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미마스터 후기카테고리 없음 2025. 3. 11. 15:55
냉장고장에 설치를 할지, 싱크대장에 설치를 할지 고민고민하다가냉장고장에도 했다는 사람을 보고, 나도 냉장고장에 설치함.처음에 우리끼리해보고 안되면 기사를 부르자했는데,나는 박스 뜯다가 포기, 남편은 싱크대장 열어보더니 포기,도대체 직접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기사를 신청했더니, 관이 작아서 배수 관도 좁은걸로 변경을 해야한다고 했다.냉장고 급수관으로 리드선을 빼고, 테이핑해서 싱크대 아래서 뽑아주는데, 엄청 힘들었다 _-하면서 기사 부르길 잘했다 생각함; 기사님이 어찌저찌 설치 다해주시고.드리미가 집 지도를 엉망으로 그리고 혼자 모서리에 낑겨서 올라오다가 검은똥을 다 싸놓고... 삼일차정도 되니까 지도를 점점 잘 그리기 시작. 나도 올라갈 수 있는 곳 못 올라가는 곳을 표시해주면서 둘다 발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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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모르는 진짜 농업 경제 이야기/이주량하루./책을 읽자 2024. 12. 27. 12:12
- 유럽 농업의 하드웨어 정비 "마셜 플랜", 소프트웨어는 "공동농업정책 CAP(Common Agriculture Policy)"CAP의 목적은 농가에게 적절한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적정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식품을 제공하며유럽 농촌의 환경과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것이다. 아프리카는 왜 여전히 굶주리는가녹색혁명이 아프리카에서만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복합적이다.가장 큰 이유는 아프리카 농업의 다양성 때문이다.아프리카는 식생, 섭생, 기후, 토질 등 자연조건이 매우 다양하여 단일 종자를 개발하기 어려운 지역이다.농업 환경과 농업 인프라도 녹색 혁명에는 악영향. 도로와 관개시설, 국가농업지원시스템식민지에서 독립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아프리카 정부들은 제조업 발전에 더 큰 관심이 있었다.농업 발전이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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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3-4세편)하루./책을 읽자 2024. 12. 12. 10:46
1-2세편은 시기별로 한 3번 읽었던가,, 개월수에 따라 그때그때 참고하며 읽다가이제 3-4세에 접어들면서 3-4세편을 읽어봄 ㅎ야뇨증야뇨증은 만 5세 이상의 아이가 밤에 자면서 무의식적으로 소변을 배출하는 것일주일에 두번 이상 그것이 적어도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야뇨증은 5세 미만의 어린이 중 15%가 경험6세 이전의 조기교육은 엄빠의 취미 생활일 뿐6세 이전 아이들은 인지능력이 발달하지 않아 교육을 해도 효과가 없을 뿐더러 그 시기에 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성장했을 때 그 영향이 나타난다고 장담할 수 없다.사람의 뇌는 일정한 시기가 되었을 때 순차적으로 발달한다.부작용의 위험이 있다(정신과 환자 중 1/3 이 조기교육으로 인한 정신 장애 진단을 받은 아이들의 수).3세까지의 아이의 뇌는 어느 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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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베개/ 노동효/ 나무발전소하루./책을 읽자 2024. 11. 18. 15:57
오랜만에 독서. 그동안 논문 초안 쓰느라. 책을 읽을 여유가 없다가 ㅠ초안을 제출하고. 가을 단풍 여행을 떠나는 길에. 들고가서 읽다가. 오늘에서야. 다 읽음. ㅋㅋ먼가 뒤로 갈 수록 재미진 느낌? 들었던 이야기. 함께했던 이야기. 신문사 칼럼에서 보았던 이야기. 들이지만.뭔가 그 짧았던 글 뒤로 배경을 더 넓게 볼 수 있게되었다고 해야하나? 캐러멜 라떼 같은 강물이 추락과 동시에 미산란하며 하얗게 변했다.태양이 흩어지는 물방울 위로 무지개를 띄웠다.사진을 보면서도 별 감흥이 없던 나는.. 이 글을 읽으며.. 사진보다 더 강력한. 이구아수 폭포를 마주할 수 있었다..이구아수 강의 발원지에서 폭포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구불거리는지 알고 있니?때론 U턴을 해서 되돌아가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어.그러나 그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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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월 야경증카테고리 없음 2024. 10. 17. 13:07
한 달 전 쯤 추석 맞이 친정에 아기와 함께 내려갔었다.잠자리가 바뀐 아들은 이틀 밤을 울더니 점점 적응해가는 듯, 기상 시간도 차차 늦춰졌다.그러고 다시 집에 온 뒤, 또 다시 바뀐 잠자리에 아기가 자다가 울길래,, 그러려니. 차차 괜찮아지겠지. 했는데.그러기를 한달. 아기는 밤마다 새벽마다 울기 시작했다.12시~1시, 3~4시 경에 갑자기 터진 울음은 좀처럼 쉽게 달래지지가 않았다.안아 주지도 못할 만큼 몸을 펼치고 뒤집어지며 악을 쓰며 울었다, 다시 밤수 하듯이.. 잠을 설치는 것도 설치는 건데..이웃집도 같이 잠을 설칠 것 같아서 더 어떻게든 울음을 막고 싶은 마음.. 좋아하는 영상도 틀어주고, 잔잔한 노래도 틀어보고, 혼도 내보고, 달래보고..... 그래도 안달래지고,부모 둘 중 간택 받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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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Filipino dish suddenly flooded me with memories.하루./주절주절 2024. 8. 8. 11:14
아침에 계란후라이를 하려다 냉장고에 토마토가 있어서 급. 필리핀식 계란 스크램블을 만들었다.무엇이 부족했을까, 그 맛은 1도 나지 않고, 심지어 맛도 없다, ㅋ 필핀 음식을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나를 10키로 살찌웠으니.. 모순이 있는 듯. ㅋㅋ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망이나살(PM1.5 ; 매콤한 닭다리 바베큐)축제 때나 먹을 수 있는 레촌(돼지고기 통바베큐)현지식 식당에서 가장 좋아하는 따롱(계란옷 입힌 가지구이)지방정부 식당에 가면 원픽인 스프링롤 룸삐야사업지 마을에 가면 먹을 수 있는게 저 계란스크램블이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저 계란 스크램블을 하면서, 따마욕이 생각이 나고, 팟농온 사람들이 생각이 나고,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생각이 나고, 필리핀 친구들이, 사람들이 생각이 났다, 벌써 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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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르는 어른들의 세계카테고리 없음 2024. 7. 3. 20:10
어른이 된다는 건 어떤걸까. 아기를 낳고 육아의 힘듦? 왜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나. 그렇게 새로운 세계를 알게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친구 아빠의 말기암 소식에. 주변에 말하지 않았던 암 가족들이 많더라는 이야기에. 왜 또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나. 싶은. 내가 또 더 알아야하는 그 세계는. 얼마나 슬플지. 가늠도 채 되지 않는다... 시영쌤과 이별한지 한달이 흘렀고. 아직도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는데.. 하물며. 가족이라면.. 나는 엄빠가 아픈 세계도. 없는 세상을. 어떻게 지나 보내야할까. 이번 휴가때 엄빠만나면 한번 더 안아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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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하루./주절주절 2024. 6. 23. 11:45
목요일 밤 늦도록 친구들과 열심히 놀다가, 집에 와서는 씻기도 전에 잠투정이 시작되고 울다 바로 잠이 들었는데 (울면서 씻음) 아기가 금요일 새벽 열이 나기 시작해서, 금요일 아침, 소아과 오픈런 후 어린이집 등원을 했다. 낮잠 후 열도 나고 컨디션도 쳐진다는 전화에 집으로 모셔옴. 의사슨생님이 38도가 넘으면 다시 병원에 오라고했는데, 금욜 밤, 토욜 새벽 열이 나서, 토요일 아침 다시 소아과 오픈런, 근데 순서 놓쳐서 40분 더 아기랑 병원에서 기다리다 옴 _ -;; 주말 아침. 우리는 김밥을 자주 싸 먹는다. 근데 이번 주말은 남편이 아들과 병원에 가서, 나 혼자 밥을 하고 김밥을 마는데, 너무 행복한거야, 출산 후 처음 하는 가족 아침 준비. 심지어 김밥도 처음 싸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