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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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모르는 진짜 농업 경제 이야기/이주량하루./책을 읽자 2024. 12. 27. 12:12
- 유럽 농업의 하드웨어 정비 "마셜 플랜", 소프트웨어는 "공동농업정책 CAP(Common Agriculture Policy)"CAP의 목적은 농가에게 적절한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적정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식품을 제공하며유럽 농촌의 환경과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것이다. 아프리카는 왜 여전히 굶주리는가녹색혁명이 아프리카에서만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복합적이다.가장 큰 이유는 아프리카 농업의 다양성 때문이다.아프리카는 식생, 섭생, 기후, 토질 등 자연조건이 매우 다양하여 단일 종자를 개발하기 어려운 지역이다.농업 환경과 농업 인프라도 녹색 혁명에는 악영향. 도로와 관개시설, 국가농업지원시스템식민지에서 독립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아프리카 정부들은 제조업 발전에 더 큰 관심이 있었다.농업 발전이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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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3-4세편)하루./책을 읽자 2024. 12. 12. 10:46
1-2세편은 시기별로 한 3번 읽었던가,, 개월수에 따라 그때그때 참고하며 읽다가이제 3-4세에 접어들면서 3-4세편을 읽어봄 ㅎ야뇨증야뇨증은 만 5세 이상의 아이가 밤에 자면서 무의식적으로 소변을 배출하는 것일주일에 두번 이상 그것이 적어도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야뇨증은 5세 미만의 어린이 중 15%가 경험6세 이전의 조기교육은 엄빠의 취미 생활일 뿐6세 이전 아이들은 인지능력이 발달하지 않아 교육을 해도 효과가 없을 뿐더러 그 시기에 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성장했을 때 그 영향이 나타난다고 장담할 수 없다.사람의 뇌는 일정한 시기가 되었을 때 순차적으로 발달한다.부작용의 위험이 있다(정신과 환자 중 1/3 이 조기교육으로 인한 정신 장애 진단을 받은 아이들의 수).3세까지의 아이의 뇌는 어느 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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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베개/ 노동효/ 나무발전소하루./책을 읽자 2024. 11. 18. 15:57
오랜만에 독서. 그동안 논문 초안 쓰느라. 책을 읽을 여유가 없다가 ㅠ초안을 제출하고. 가을 단풍 여행을 떠나는 길에. 들고가서 읽다가. 오늘에서야. 다 읽음. ㅋㅋ먼가 뒤로 갈 수록 재미진 느낌? 들었던 이야기. 함께했던 이야기. 신문사 칼럼에서 보았던 이야기. 들이지만.뭔가 그 짧았던 글 뒤로 배경을 더 넓게 볼 수 있게되었다고 해야하나? 캐러멜 라떼 같은 강물이 추락과 동시에 미산란하며 하얗게 변했다.태양이 흩어지는 물방울 위로 무지개를 띄웠다.사진을 보면서도 별 감흥이 없던 나는.. 이 글을 읽으며.. 사진보다 더 강력한. 이구아수 폭포를 마주할 수 있었다..이구아수 강의 발원지에서 폭포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구불거리는지 알고 있니?때론 U턴을 해서 되돌아가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어.그러나 그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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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Filipino dish suddenly flooded me with memories.하루./주절주절 2024. 8. 8. 11:14
아침에 계란후라이를 하려다 냉장고에 토마토가 있어서 급. 필리핀식 계란 스크램블을 만들었다.무엇이 부족했을까, 그 맛은 1도 나지 않고, 심지어 맛도 없다, ㅋ 필핀 음식을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나를 10키로 살찌웠으니.. 모순이 있는 듯. ㅋㅋ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망이나살(PM1.5 ; 매콤한 닭다리 바베큐)축제 때나 먹을 수 있는 레촌(돼지고기 통바베큐)현지식 식당에서 가장 좋아하는 따롱(계란옷 입힌 가지구이)지방정부 식당에 가면 원픽인 스프링롤 룸삐야사업지 마을에 가면 먹을 수 있는게 저 계란스크램블이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저 계란 스크램블을 하면서, 따마욕이 생각이 나고, 팟농온 사람들이 생각이 나고,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생각이 나고, 필리핀 친구들이, 사람들이 생각이 났다, 벌써 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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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하루./주절주절 2024. 6. 23. 11:45
목요일 밤 늦도록 친구들과 열심히 놀다가, 집에 와서는 씻기도 전에 잠투정이 시작되고 울다 바로 잠이 들었는데 (울면서 씻음) 아기가 금요일 새벽 열이 나기 시작해서, 금요일 아침, 소아과 오픈런 후 어린이집 등원을 했다. 낮잠 후 열도 나고 컨디션도 쳐진다는 전화에 집으로 모셔옴. 의사슨생님이 38도가 넘으면 다시 병원에 오라고했는데, 금욜 밤, 토욜 새벽 열이 나서, 토요일 아침 다시 소아과 오픈런, 근데 순서 놓쳐서 40분 더 아기랑 병원에서 기다리다 옴 _ -;; 주말 아침. 우리는 김밥을 자주 싸 먹는다. 근데 이번 주말은 남편이 아들과 병원에 가서, 나 혼자 밥을 하고 김밥을 마는데, 너무 행복한거야, 출산 후 처음 하는 가족 아침 준비. 심지어 김밥도 처음 싸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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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하루./책을 읽자 2024. 5. 5. 20:07
우리는 상대에게 말을 건네기 전에 무슨 말을 할지, 또 그것을 어떻게 전달할지를 충분히 고민한다. 그러나 누구에게 말하는지는 간과하기 쉽다. 내 의견을 어떻게 설득할까에 대해서만 생각하지, 듣는 사람이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 그가 무엇을 기대하는지는 뒷전인 경우가 많다. 사실 이것이 가장 중요한데 말이다. 이 말은 내가 하는 것이니 내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된다. 말은 하지 않을 때까지만 내 것이다. 내뱉은 순간, 그 말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다. 그때부터 말의 소유권은 들은 사람에게 옮아간다.보고는 윗사람이 상황을 묻기 전에 먼저. 보고는 상사의 질문에 답하는 것.(내가 할 말 + 상사가 궁금해 할 것) 두괄식. 3분 이내. 확신찬 표정. 질책: 문제->영향->요청->회복 먼저 제시된 정보가 영향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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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꽃 소년/ 박노해하루./책을 읽자 2024. 3. 13. 11:03
잘했다, 잘혔어. 그려 그려, 잘 몰라도 괜찮다. 사람이 길인께. 말 잘하는 사람보다 잘 듣는 사람이 빛나고, 안다 하는 사람보다 잘 묻는 사람이 귀인이니께. 잘 물어물어 가면은 다아 잘 되니께.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해서 1빠로 읽었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첫 이야기를 읽을 때 부터 계속 눈물이 났다. 어느 이야기에서는 주룩주룩 울고, 책장을 덮을 때까지 간헐적으로 울음이 흘러나왔다. 왜 나는 눈물이 났을까? 다른 사람들도 이 책을 읽으며 눈물을 흘리나?; 왜 때문에? 라는 궁금증이 생겨서 아빠한테도 남편한테도 언니한테도 읽어보라고, 앞에 1-2이야기 만이라도 읽어보고 이야기 해달라고 하기;; 처음 책을 보기 전에, 박노해 작가를 아주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이 책을 선물해줄까를 고민하다가 먼저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