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라오스♡/나닌마을,버섯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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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0 빠싸손 신문 기사사랑스런, 라오스♡/나닌마을,버섯이야기 2012. 1. 7. 00:08
분송흐아(배경주축제)를 하면서 버섯 홍보 부스때 보도문화국 기자 푸컹을 만났다. 성희언니와 형부와 친했는데, 어려운 가정형편때문에 자신이 출세하지 못했다는 피해의식으로 늘 쌩다오와 자기를 비교하곤 했다. 푸컹이 그나마 영어를 잘하기 때문에 라오어가 부족한 형부는 푸컹과 많은 시간을 보냈고 작가로써 글쓰는 방법과 책을 번역하는 제안등을 알려주었고 유학을 갈 수 있게끔 기회를 살펴주기도 했다. 그런 푸컹은 성희언니와 형부가 갈때 자기집에서 파티를 열기도 하고, 몇번이고 찾아와서 아쉬움에 인사를 나누고 돌아섰다. 그러면서 남아있는 우리들을 소개시켜줬고 우리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면서 지내도록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고 갔다. 며칠 후 푸컹을 길에서 만났는데, 버섯 센터에 취재를 하러 오겠다고 했다. 약속날짜를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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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5(케익선물)사랑스런, 라오스♡/나닌마을,버섯이야기 2011. 12. 28. 03:02
나닌 사람들과 푸컹을 위해 특별 주문한 선물 케익 ~ 옆동네 결혼식가고 아내는 시장에 일보내는 철안드는 냐이"아저씨 당구대 위에 앉아서 수다떨고있다가 딱걸림 일하고 왔다가 왔다며 ~ 애써 민망해하며 변명하는 란.. 이제막 공사를 시작한 빠탄" 집. 공사전의 집과 그 많은 가족들.. ㅋ 일요일도 온가족이 버섯톱밥배지 만들고 있던 깨오" 두시간 기다려야 한다는 푸컹"을 뒤로하고 다음에 오겠다고 선물을 건내주고 돌아왔다. 나눠준 건 우린데. 오히려 더 많은 것들을 받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크리스마스 선물 이후. 나를 향한 눈빛이 달라졌다 +ㅁ+ 호호.. 감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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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30 버섯 홍보 부스사랑스런, 라오스♡/나닌마을,버섯이야기 2011. 12. 24. 03:36
비엔티안 주청 앞에서 비엔티안 주 배 경주 대회가 열렸다. 원래는 나크아 시장 앞에서 시식코너를 하면서 현지인들에게 요리법과 효능을 알리고 싶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홍보 할 수 있는 기회가.. 갑 ! 자 ! 기 ! 추진하는 바람에.. 4일 ? 열심히 계획서 쓰고, 현수막 예약하고, 안내판 디자인하고, 시식코너 준비에, , , 장염으로 하루 종일 빈속으로 땡볕에서 씨름을 했다.. 현지인들을 시키는게 너무 미안해하는 마음과 단원들이 도와주지 않는게 서운한 마음과 정말.. 의견 안맞는 전문가쌤 멱살잡고 엎어버리고 싶은 마음. 얻은 것도 많고 잃은 것도 많은 시간.. 나닌 버섯센터 홍보도 하고, 한국 버섯 전과 라오스 버섯 조림 시식코너도 하고 , 버섯 판매도 하고, 다음번은 더 잘 할 수 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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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8사랑스런, 라오스♡/나닌마을,버섯이야기 2011. 12. 24. 03:24
비엔티안주청 투자기획국에서 5개 농촌마을 사업중 일환으로 버섯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자율적으로 ? 자원하는 마음으로 ? 내가 하고싶은데.. 이때도 그렇게 전문가쌤이 나를 그렇게 괴롭혔다....... 아 ㅠ 쓴뿌리......... 한달을 잠 설치며 주말 없이 현지인들 붙들고 씨름 끝에 완성된 교육 ! 이해 불가능한 라오어를 재미있게 들어준 현지인들.. ㅠ 한국의 독버섯이 라오스에선 식용버섯으로 유통되어지고 있어 웃음바다가 된 교육시간. 다시 하라고 해도. 나는 현지인이 현지인들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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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밥배지 만들기사랑스런, 라오스♡/나닌마을,버섯이야기 2011. 12. 24. 03:12
톱밥과 디끄아, 닙쌈, 남딴(설탕), 뿐카오(석회), 푸마이, 함(쌀껍질가루), 카오삐안(쌀가루)을 넣고 섞은 다음, 물을 적신후 다시 삽으로 두번 반복하여 섞는다. 대충 한시간이 소요되는것 같다. 그러곤 봉지에 꼭꼭 눌러 담는다. 첫날은 눌러 담다가 손톱에 손가락이 찍혀 피가나고 다음 날은 개구리 자세로 무게를 손목에 싣다보니.. 손목이 아파서 몇일 고생했다. 그러다가 터득해서 이제는 손목에 무리가 가지도 손에 상처가 나지도 않지만.. 월요일 수요일 다음날은 뻗는다 -_ㅜ 총 5명이서 약 600봉지를 담는데 걸리는 시간은 4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 입봉을 마치면 퇴근을 하고, 다음 날 아침 드럼통 한개당 100개 이상 넣어 삶는다. 이 드럼통 아래는 나무 판데기를 만들어 그 위에 톱밥봉지를 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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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립종균 만들기사랑스런, 라오스♡/나닌마을,버섯이야기 2011. 12. 24. 03:03
도정하지 않은 쌀을 1.5kg 정도 물에 넣고 삶는다. 45분 정도 가열하면 익을텐데.. 전기스토브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간은 배로 걸린다.. 한번씩 저어주기도 하고.. 손으로 으깨질 정도로 익으면 물을 부어내고 건조시킨다. 익어서 터져서 쌀의 흰 부분이.. 일부 조금 보이면..;;; 그만 익히면 되는데.. 5% 정도 ? 라고 하면 될까 ?; 그리고 유리병에 2/3가량 나눠담는다, (대충 14병 정도가 나옴) 그리곤 고압살균기에서 121도에서 30분정도 살균 후 클린벤치에 옮긴 후 다음 날 계대배양된 균을 0.5cm정도로 잘라 넣는다. 그리고 14일 정도 지나면 될꺼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