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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르는 어른들의 세계카테고리 없음 2024. 7. 3. 20:10
어른이 된다는 건 어떤걸까.
아기를 낳고 육아의 힘듦?
왜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나.
그렇게 새로운 세계를 알게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친구 아빠의 말기암 소식에.
주변에 말하지 않았던 암 가족들이 많더라는 이야기에.
왜 또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나. 싶은.
내가 또 더 알아야하는 그 세계는. 얼마나 슬플지.
가늠도 채 되지 않는다...
시영쌤과 이별한지 한달이 흘렀고.
아직도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는데..
하물며. 가족이라면..
나는 엄빠가 아픈 세계도. 없는 세상을.
어떻게 지나 보내야할까.
이번 휴가때 엄빠만나면 한번 더 안아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