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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하루./책을 읽자 2024. 5. 5. 20:07
    우리는 상대에게 말을 건네기 전에 무슨 말을 할지, 또 그것을 어떻게 전달할지를 충분히 고민한다.
    그러나 누구에게 말하는지는 간과하기 쉽다.
    내 의견을 어떻게 설득할까에 대해서만 생각하지,
    듣는 사람이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 그가 무엇을 기대하는지는 뒷전인 경우가 많다.
    사실 이것이 가장 중요한데 말이다. 

    이 말은 내가 하는 것이니 내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된다.
    말은 하지 않을 때까지만 내 것이다.
    내뱉은 순간, 그 말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다.
    그때부터 말의 소유권은 들은 사람에게 옮아간다.

    보고는 윗사람이 상황을 묻기 전에 먼저. 
    보고는 상사의 질문에 답하는 것.(내가 할 말 + 상사가 궁금해 할 것)
    두괄식. 3분 이내. 확신찬 표정.
     
    질책: 문제->영향->요청->회복
    먼저 제시된 정보가 영향력이 크다. '똑똑하고 근면한데, 고집 세고 질투심이 강하다' vs '고질 세고 질투심이 강한데 똑똑하고 근면하다'
     
    요약하지 못하는 이유: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 자신이 없어서, 열정이 없어서, 대상이 분명하지 않아서, 욕심 때문에


    김대중 대통령은 책에서 한 꼭지를 읽으면 다음 꼭지로 넘어가기 전에 반드시 하는 일이 있다고 했다.
    그 꼭지를 읽으며 무엇을 얻었는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모르던 걸 알게된 부분이 있는지, 읽으면서 떠오른 생각이나 인상 깊은 구절은 무엇인지 되뇌어보고, 떠오르는게 없으면 책을 덮고 생각이 날 때까지 읽은 내용을 곱씹었다고 한다.

     
    대통령의 글쓰기를 안읽어봤는데 ㅎ
    한번 읽어봐야겠다.

    이 책은 탐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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