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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려유럽.시작
    유럽 여행 2017. 12. 9. 23:25

    10월 29일

    인천-로마 아시아나 직항타고 이동.

    동남아와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서 놀랬다.

    마냥 비쌀 줄 알았던 유럽행 비행기가 80만원대라니..  태국도 80만원주고 다녔었는데.. ㅠ ㅠ ;;

    앞으로는 종종 갈 일이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해본다. ㅎ

     

    첫 유럽여행이라. 혼자 숙소, 이동편, 여행지까지 혼자 다 챙기려니 버거웠다.

    그러다 발견한 투어.

    20대~30대들만을 겨냥한 반패키지 투어들이 있었다.

    숙소와 이동편은 정해주고, 그 안에서의 일정은 개인이 자유롭게 투어하는 형식..

    전체 일정과 여행 루트, 가격은 업체별로 상이하니 개인이 선호하는 업체를 선택하면 되는 여행..

    나는 호스텔이 아닌 호텔과 아파트? 에서 묵고, 버스가 아닌 벤을 타고 이동하는, '달려유럽'을 선택했다.

    뭔가 더 단촐한 맴버들과, 깔끔하고 세련된?것 같아서..

     

    http://cafe.naver.com/runeurope

     

    20대 초반의 금수저 친구들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다들 2-3년 일하다가 그만두고 온 친구들이 대부분이라 놀랬다.

    16명 중 학생은 단 2명.. 다들 직장생활 중에 그만두고 오신 분들..

    많게는 10년 일하던 직장 그만두고 오신 분도 계시고..

     

    한국인 사장님이 직접 운전하신다.

    가이드의 역할은 전혀 없이.. 그냥 숙소, 이동만 책임지시는듯..;;;

     

    개인적으로는 기수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내 성격이 이상하구나를 다시 한 번 느낌;;)

    그래서 이동이나 여행이 이 투어로 인해 더 재미있진 않았지만,

    투어가 끝나고 혼자 이동할 때 마다 겪은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ㅠ ㅠ 

    이동을 편하고 안전하게 했다는 부분은 지금 돌이켜봐도 엄청난 장점이다.

    그리고 첫 여행지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황이라면.. 이런 투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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