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필리핀♡/필리핀, 하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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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여행(고래상어)아름다운, 필리핀♡/필리핀, 하루이야기 2020. 2. 23. 22:50
시내에서는 /에스카리오 센트럴 호텔/에서 묶었다. 고래상어를 보려면 새벽 3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하고, 위치도 좋아서, 2번 묵었다. =ㅁ= 이 숙소 앞에 /트리세부/? 라는 한인 마사지숍이 있는데, 여기서 젤 메니큐어, 페디큐어도 하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잘함. ㅎ 두번째, 네번째 여행 때 남부로 고래상어 보러 다녀왔다. 두번째. 코어커랑 같이 같는데, 너무 좋아서 네번째 부모님 오시라고해서 또 갔는데, 부모님은 고래 투어보다 호핑투어를 더 좋아하셨다.;; 고래상어 마을은. 협동조합식으로. 아주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한다. 옷갈아입고, 설명듣고, 대기번호받은뒤 차례로 배타고 나갔다가 옴. 대충 나가면 이런 분위기. 다 매달려서 잠수해서 고래보는데. 아저씨들이 먹이주면서 유인해서, 고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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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세부여행 1아름다운, 필리핀♡/필리핀, 하루이야기 2020. 2. 23. 22:21
나 필핀에 있으니 놀러 와~라고 건네어도 다들 바쁘니 지인들은 안 옴. 하지만. 유수랑은 타이밍이 맞아서 나도 처음 가는 세부 여행을 가게 되었다. 그때는 정보도 없고, 경비도 다 내가 내야 한다는 생각에. 적당한 가격대의 숙소를 잡았다. /블루 가든 리조트/ 오두막 형식으로 독립된 방을 받았다. 우리 말고는 서양 외국인 3팀 정도 있었고, 그중 1팀은 나이 많은 할아버지와 젊은 필리핀 여자.. 팀이었다. 뭔가. 독특한 분위기에 한 번은 가볼 만도 하지만. 굳이. 가야 하나 싶은 곳임. ; ; 세부에 지식도 정보도 없었는데, 리조트 담에 붙어서 열심히 호객행위를 하는 삐끼 아저씨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열심히? 흥정해서 저렴하게 호핑투어를 했다. 보라카이 물 보다가 세부 물 보고 깨끗해서 충충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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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할로아름다운, 필리핀♡/필리핀, 하루이야기 2020. 2. 13. 19:32
한국에 팥빙수가 있다면, 필리핀에는 할로할로가 있다. ㅎ 처음에 빙수먹으러 가자고해서 신나서 따라갔다가. 한 숟가락 먹고. 뭐지. ? 속으로 욕하고 나는 다른거 먹었던. 기억이 있다. ㅎ 그러다 두번째 현지인이 챠오킹에서 할로할로 먹는거 한번 먹어보고. 오 맛있네. 했다가. 세번째 망이나살에서 할로할로 사먹고. 그 다음부터는 신나게 찾아서 먹었다. ㅎ 로빈손 푸드코트에 할로할로는. 코코넛안에다가 넣어준다. 맛도 맛인데. 보기에 예뻐서. 호기심에 또는 친구, 손님 접대용으로 먹으면 신난다. ㅎ 팥 앙금 대신에 자색 고구마 그리고 바나나. 콩친구들. 코코넛 젤리들. 코코넛 젤리가 핵심인듯.. ㅎ 더운 필핀에서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츈괜츈하다. 근데 또 요즘은 한국 빙수집들도 많이 들어와있어서.. ㅎㅁ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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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세부, 팔라완 비교아름다운, 필리핀♡/필리핀, 하루이야기 2019. 11. 1. 17:30
파나이에 있으면서 보라카이에 5번, 세부에 4번, 팔라완에 1번 놀러를 갔었다. 그중 추천하고 싶은 곳은 보라카이!! 각종 액티비티를 여행사를 거치지 않고, 해변에서 여러 현지인과 직접 흥정하는 재미. 액티비티와 숙박시설 가격이 다른 곳들에 비해서 많이 저렴하다. 칼리보에 내려서, 차량으로 2시간 정도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망설여질 수도 있지만, 그 두 시간을 감내할 만큼 괜찮은 곳이다. 나는 비행기가 없어서 6시간을 차 타고 올라가야 했다.. ㅠ 그 거기를 한 번은 1박 2일로 주말 동안 무리하여 올라간 적이 있었다. 도착해서 해변을 보는 순간. 아. 그 고생해서 오길 잘했구나. 하며 행복해했던... 기억이.. 세부는 패키지로 싸게들 오는 듯하다. 패키지 외에는 이동이 많이 불편하고, 택시 아저씨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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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튼튼한 발목 삔 이야기아름다운, 필리핀♡/필리핀, 하루이야기 2019. 9. 26. 17:12
오늘은 필리핀에서 발을 삔 이야기다. 2016.12.5(월) 저녁을 먹고, 마사지를 받으러 걸어가던 중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저녁이었고, 인도와 차도 사이에 도로포장이 똑바로 되어있지 않았다.. 발을 접질리는 순간 우두둑 소리가 들렸고, 바닥에 발을 댈 수 없을 만큼 그 상태로 정지. 옆에 있던 오늘의 신랑과 바로 택시를 타고 응급실로 갔었다.. 3일 동안 발을 못딛이고, 깽깽이로 다녔다. 그럼 병가를 내고 쉬면 되었을 법한데도 그때는 내 눈 앞에 일이 많아 보여서 쉴 수가 없었다.. 함께 일했던 사람들도.. 아플 때 쉬라고 하지 않고, 나와서 일해야 하는 거라며 다들 왜 그렇게들 일을 했을까.. 12월 22일(목) _그로부터 보름이 더 지나고 어느 정도 걷게 된 나는 압박붕대를 감고 목, 금 1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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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출근길아름다운, 필리핀♡/필리핀, 하루이야기 2019. 9. 26. 15:47
2019.07.13 토요일아침 알람 없이 맘껏 자다가 일어나서 먹고 싶던 라면을 끓여 먹었다. 드라마도 보고 영화에 눈을 빼앗기면서 천천히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스벅은 택시비도, 음료값도 비싸니 오늘은 시티몰에서 아이스 초코 두잔을 샀다. 음료를 건내주시며 아주머니께서 토요일인데도 일하러 나왔냐고 안타까워하셨다. ( 농업부 앞 항구_Parola) 그 마음을 받고, 거리에 나와 농업부까지 걸어오는 길 도로는 지프니들로 가득 채워져있고, 골목은 도로 공사가 한창이라, 성한 부분이 없었다. 쌩얼에 햇빛은 치명적이지만, 뭔가 내 안에 행복이 가득했다. 한달 뒤에는 한국에 있겠지. 몇 주 남지 않은 이 누림이 참 행복하고 좋다. 어제는 밤 10시에 집에갔다. 낮에는 조달에 이런 저런 업무처리들로 시간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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