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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차) 프랑스-파리유럽 여행 2018. 1. 11. 03:05
2017.11.19
그동안 달려유럽. 반패키지가 끝나는 날.
다른 사람들은 각자 뱅기타고 한국으로,, 또는 다른 나라로 자유일정을 떠나고..
나는 파리에 한인민박으로 이동.
오페라민박.이라는 곳에 묵었다.
조선족 아주머니가 열심히 청소해주시고, 저녁밥도 해주시고 주인 아주머니가 아침밥을 해주신다.
가지수가 엄청나서 3주동안 한국음식을 구경도 못했었던 나는 매우 행복. 만족한 한인민박.. ㅎ
당시 묵었던 사람들도 다 뭔가 착하고 상냥하고.. 어울려 놀진 않았으나,
다들 좋은분들인 것 같았다..
무튼 반패키지에서의 혼자 느낀 피로함에서 해방 ~ 마음은 오히려 좋았다. ㅋㅋ
숙소 위치도 좋았다.
지나고 보면 여기가 접근성, 가격, 음식, 청결도 여기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한인교회를 찾아갔다.
성당과 살짝 비슷한 구조를 가진 교회였다..
마침 추수감사절기여서 성찬식도 참여할 수 있었다.. ㅎ
예배 후, 몽마르트 언덕에 갔지..
유튜브에서 배운대로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눈을 피하고 걸어갔지만..
흑형들이 내 팔을 잡고 팔찌를 채우려고 했다 ㅠ ㅠ 완전 무서움.. 완전 스트레스..
안한다고 도망감.. ㅠ ㅠ 흑형들 진짜 많고.. 또 많이들 잡혀있었다.. ㅎㄷㄷㄷㄷㄷ
올라가서 성당구경하고. 뷰 보고..
내려오다 의자에 앉아서 석양보고 멍때리다가 집에 돌아왔다.
몽마르트언덕보다 로마에 있는 스페인계단이 더 좋은것 같은건 지극히 주관적인 거겠지.. ;;
몽마르트에 대한 미술가들의 이야기들이나 흔적을 찾아보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숙소랑 나름 가까워서? 나중에 기념품 사러 또 가고, 사랑의 벽에 갔다 오는 길에 지나가고.. 3번은 갔다 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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