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All My Heart " With All My Heart "

톱밥과 디끄아, 닙쌈, 남딴(설탕), 뿐카오(석회), 푸마이, 함(쌀껍질가루), 카오삐안(쌀가루)을 넣고 섞은 다음, 물을 적신후 다시 삽으로 두번 반복하여 섞는다. 대충 한시간이 소요되는것 같다. 그러곤 봉지에 꼭꼭 눌러 담는다. 첫날은 눌러 담다가 손톱에 손가락이 찍혀 피가나고 다음 날은 개구리 자세로 무게를 손목에 싣다보니.. 손목이 아파서 몇일 고생했다. 그러다가 터득해서 이제는 손목에 무리가 가지도 손에 상처가 나지도 않지만.. 월요일 수요일 다음날은 뻗는다 -_ㅜ 총 5명이서 약 600봉지를 담는데 걸리는 시간은 4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 입봉을 마치면 퇴근을 하고, 다음 날 아침 드럼통 한개당 100개 이상 넣어 삶는다. 이 드럼통 아래는 나무 판데기를 만들어 그 위에 톱밥봉지를 넣고 ..

도정하지 않은 쌀을 1.5kg 정도 물에 넣고 삶는다. 45분 정도 가열하면 익을텐데.. 전기스토브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간은 배로 걸린다.. 한번씩 저어주기도 하고.. 손으로 으깨질 정도로 익으면 물을 부어내고 건조시킨다. 익어서 터져서 쌀의 흰 부분이.. 일부 조금 보이면..;;; 그만 익히면 되는데.. 5% 정도 ? 라고 하면 될까 ?; 그리고 유리병에 2/3가량 나눠담는다, (대충 14병 정도가 나옴) 그리곤 고압살균기에서 121도에서 30분정도 살균 후 클린벤치에 옮긴 후 다음 날 계대배양된 균을 0.5cm정도로 잘라 넣는다. 그리고 14일 정도 지나면 될꺼야 ㅎ

감자 100g을 1cm 정도의 크기로 깍뚝썰기한다. 증류수는 아니더라도 마실 수 있는 대략 물 500ml와 감자를 전기포트에 넣고 감자가 누르면 으깨질 정도로 끓인다. (30분 가량?) 그리고 작은채와 붕대천을 이용해서 감자는 걸러낸다. 한천 10g과 설탕10g과 감자국물을 500ml에 맞춘 후 젓가락을 이용하여 녹인다. 처음엔 사람들이 어떤 작은 숟가락으로 한천은 2숟갈반, 설탕은 2숟갈만 넣었는데. 수도에서 전자저울을 구입해서 사용하고있다.^0^ 녹인 이 아이를 깨끗하게 퐁퐁으로 씻은 페트로디쉬와 위스키병에 나누어 분주한다. 페트로디쉬는 4~5개씩 한번에 호일로 싸고, 위스키병은 솜으로 막고 신문지를 덮어 고무줄로 감은 뒤, 고압살균기에 넣어 121도에서 30분 정도 유지시킨다. 고압살균기에 열이 차..

멋진 선물" 기쁨가득한 날" 을 번역했다. 멋진 선물 (라오어) 하오탕못 / 카끼얌 컹 쿠왐 / 짜 멈 컹 쿠왐 하이 덱너이 예수 / 드와이 학 / 드와이 닌디 / 멈 하이 덱너이 예수 / 컹 쿠왐 테 / 멈 커이 하이 / 멈 하이 프라 예수 / 컹 쿠왐 테 / 멈 커이 하이 / 멈 하이 프라 예수 / 커이 기쁨 가득한 날 (라오어) 므니 멘 닌디 / 땜 라이 라이 / 므니 멘 완끋 덱너이 예수 / 므니 마 레오 / 푸악쿠암 파타나 마이 하이 푸악 커이 / 씨양커 당당 프라옹 싼 썬/ 루왕쑥 논므 / 프라옹 냠깽 / 펭 커 프라 시위 땜 라이 / 므니멘 싼티팜 땜 라이 /

폰응언 애기들. 얼마나 귀여운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꼭꼭. 안아주고 싶은. 데려다가 키우고 싶은 아기들. 얼마나 잘생겼는지 모른다. +ㅁ+ 너무 감사하다. 내가 아기들을 사랑할 수 있어서. 아기들이 나를 조아라 해주어서. 내가 기다리던 새싹. 그루터기에서의 새순. 아기들이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길.. 보고있어도 보고싶고. 너무 너무 사랑스런 아이들이야 ^0^/)

반동 가나안 농장에서 돼지를 잡아 크리스마티 파티를 연다고 했다.. 수요일. 뚜껑이 없다는 핑계로 일을 쉬게되면서 목금까지 일이 줄어들었다.. 해서 목요일 함께 가자고 제안을 했다. ㅎ 반끈 동물원가는 것도. 차비다 뭐다 불평이 많았었는데.. 거기서도 23km 정도 떨어진 곳까지.. 사람들이 고생이 많았다.. 아침일찍 출발했는데.. 다들 늦게와서 기다리느라 3시간을 멍때리고 뻘쭘하게들 있었던 것 같다. 어찌나 미안하던지... 내가 주최한 파티도 아니면서 또 넓은 오지랖으로 이사람 저사람 내가 초대하고 . ; 같이 게임하고 놀고 선물 받고 돌아왔다. ㅎ 그냥. 나는. 가나안에 버섯재배사를 지을거니까. 서로 도움이 되었으면 했고. 크리스마스도 알릴겸. 돼지도 잡는다고 해서. 같이 간거였는데.. 잘 모르겠다...

미아보이가 보내준 초대장 블로그는 한번도 해본 적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는데... 라오스에서 보낼 시간들을 기록하며 정리하는 것 역시 필요할 것 같아서 언제 흥미가 끊길지 모르지만 시작해보려 한다. 타인을 위함이 아닌, 나의 진솔한 일기장이 되길 바란다.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스스로 풍성하여지기 위함, 이 땅에 끝까지 두 발로 서 있을 그 날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