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차) 크로아티아-플리트비체

17.11.05

플리트비체(07:00~20:00)-55kn -2시간 30분 소요

C코스-H보다 경관, 걸어야됨, H코스-한국인 선택,보트

 

마침 11월 1일부터 비수기가 가격이 1/3토막난 가격으로 관람..

우리는 모두 H코스를 다녀왔다.

버스를 타고 올라갔다가 걸어서 내려오고 중간에 보트도 타고 내려오고..

룸메는 굉장히 기대를 하고 갔고, 나는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3년만에 단풍구경. 가을 산을 만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감사한 시간이였다.

태어나서 본 물중에 가장 깨끗한 물. 호수였다.

단풍이 낙엽이 되어 바닥을 덮고.. 조금만 일찍왔어도 더 예뻤을텐데..

 

 

그 맑은 물에 사는 풀들을 보며,

아무도 관리하지 않을거고.. 약도 뿌리지 않을텐데

시들고 결핍장애가 있어도. 그냥 그대로 괜찮다. 라는 생각을 했다.

그걸 관리하기위해 약을치거나 수를 쓴다면 물도 오염되고.

또 백프로 사람이 관리할 수도 없고. 그냥 자연 그대로 두는. 아름다움이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