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_가을여행 남이섬

10월 26일(토) 남이섬

 

시어머니랑, 시누이, 신랑과 함께 남이섬으로 가을 여행을 다녀왔다.

 

딱. 예쁘게 은행나무가 노란색을 뿜어내고 있었고,

아침 일찍 갔던 터라, 생각했던 것보다는 그리 많이 사람이 붐비지도 않았던 것 같다.

(나올 때는 들어오는 차에 도로가 꿈쩍도 안 했다;;)

 

가족여행을 많이 다니지 못했을 텐데,

내가 예쁜 사진을 많이 찍어준 것 같아서 뿌듯 뿌듯함.

 

다음에 남이섬을 갈 땐,

아침 일찍! 직진으로 쭉. 보면서 사진 찍고, (돌아 나올 땐 외곽으로 둘러보며 나오고..)

돗자리 챙겨 와서, 느긋하게 앉아서 광합성하며 책 읽다 와도 좋을 것 같다 : )

 

3번째 갔던 남이섬이었는데, 항상 예쁜 섬인 듯..

나도 이런 섬을 꼭 가꾸고 싶다..!!

라오스에 공항 인근에 땅을 하나 사다가,

10년 동안 열심히 가꾸면, 관광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