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책을 읽자

50 홍정욱 에세이. 위즈덤하우스

사랑스런,♡ 2022. 12. 14. 22:59

# 세상에 계획대로 되는 일은 없다. 결과를 계획하지 말고 행동을 계획해야 하는 까닭이다.

# 신념이란 보지 못한 것을 믿는 것이며,  신념에 대한 보상은 언젠가 믿는 것을 실제 보게 되는 것이다.

# 미뤄둔 일은 사라짐 없이 쌓이고 미뤄둔 꿈은 이뤄짐 없이 멀어질 뿐. 삶은 필히 정산을 요구한다.

# 실패로 인한 아픔은 시간과 함께 흐려지지만, 포기로 인한 후회는 날이 갈수록 선명해진다.
- 후회가 실패보다 훨씬 더 두렵다

# "겁쟁이들은 시작도 못했고 약자들은 도중에 죽었다. 그래서 우리만 남았다"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 자서전

- 내 삶의 두 번째 승부처라고 생각했다. 어차피 삶의 불확실성을 피하는 길은 죽음뿐이었다. 불확실한 내일의 공포를 극복하지 않고는 절대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없었다. 나는 약자가 될지언정 겁쟁이가 되기는 싫었다.

 

# 새로운 시작이란 필요한 일 하나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일 하나를 정리하는 것이다.

# 해야 할 일보다 그만 해야 할 일의 리스트가 더 중요하다 쓸모없고 소모적인 일은 모조리 잘라내야 한다.

 

# 남을 아는 것이 지혜라면 나를 아는 것은 밝음이요, 남을 이김이 힘이라면 나를 이김은 강함이다. 노자

# "벼슬을 얻지 못하면 얻으려 근심하고 얻으면 잃을까 근심한다. 잃을까 근심하는 자는 못하는 일이 없다" 논어

+ '잃을까봐 근심하지 않는자가 못하는 일이 없다' 이거나 '잃을까 근심하는 자는 아무 일도 못한다' 가 아닌가. 이해가 안돼서 물어봄... 역시 세상사람들은 내 맘같진 않나봄

 

# 경영자는 '결과의 중요성과 결과를 성취할 수 있다는 믿음' 을 소통해야 한다

# 세가지 우선순위. 효율 경영

- 지금 하고 있는 세 가지 우선순위 중에서 무엇을 뺄까요?

# 그곳(학교. 직장)에서 나는 무엇을 기대할 것인가.

 

# 풍요로운 삶이란 태어남에 소명이, 살아감에 사랑이, 떠나감에 감사가 있는 삶이다.

- 기부는 습관이라 젊을 때 시작해야 나중에 더 큰 기부를 할 수 있다.

 

# 성공의 숲에서 실패의 불씨를 찾아냄을 겸손이라, 실패의 늪에서 성공의 씨앗을 살려냄을 희망이라 한다.

# 두려움을 타고나기에 절로 죽지 않고, 자신감은 타고나지 않기에 절로 솟지 않는다. 죽지 않는 것을 누르고, 솟지 않는 것을 파내는 노력, 그것이 단련이다.

# 자신감의 원천은 오로지 성취 뿐. 작은 목표라도 반드시 달성해 자신의 의지와 역량에 대한 신뢰를 축적해야 한다.

- 강한 중독성을 지닌 단념. 먼 목표와 함께 가까운 사명을 세워 성취의 기쁨을 맛보시길. 단념의 천적은 정직한 성취의 습관 뿐.

-어려운 일을 당하면, 일정한 루틴으로 삶의 틀을 잡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되찾으며, 명상 등의 방식으로 마음의 평정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중요

# 환경에 방해받지 않고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몰입

 

# 우울하다면 과거에 사는 것이고, 불안하다면 미래에 사는 것이며, 평안하다면 현재에 사는 것. 노자

# 인생의 본질은 혼자이며 함께는 예외인 것. 외로움을 불행으로, 어울림을 행복으로 여기지 말라.

# 매일 아침 나는 내가 세상을 바꾸고 싶은지, 행복하게 살고 싶은지 선택한다.

# 오늘이 삶의 마지막 날이라도 지금 하던 일을 계속할 것인가. 스티브 잡스

 

# 지구에서 생물 한 종을 잃는 것은 비행기 날개에 달린 나사못을 뽑는 것과 같다.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파울 에를리히

 

# 단풍은 겨울로 가는 길을 밝히는 횃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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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할땐. 바흐 슈베르트


& 밥딜런 Blood on the Tracks

&존 도어 OKR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두번 읽었다.

SNS 에 올렸던 글들 중 50가지 꼭지를 정리해서 기록한 에세이.. 

평소에 남편이 하던 이야기들과 비슷한 글들이 많아서 읽어줬더니, 감동받아했다.

자신을 그렇게 봐 주는 것도 좋고, 내가 그 말들을 기억하고 있는 것도 좋은가보다.

저자는 굉장히 단호하게 싫어하지만,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도 내심 기다렸던 1인으로.

어느 날 다시 가슴이 뛰는 날이 오길 기다리면 안되는 건가. 아하하하하.

50, 아니 100가지의 글귀들에 공감을 하면서도,

비건에 대한 이야기는,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나는 고기가 아주 많이 좋다..;